일본소화제 오타이산은 일본 여행을 간다거나, 혹은 출장을 갔을 경우 꼭 사오는 것 중에 하나 입니다. 최근에는 기름진 음식 등을 굉장히 많이 먹기 때문에 소화불량이 자주 일어나고 있는데요. 그래서 소화제를 찾게 되는데 한국에는 까스활명수가 있다면 일본에는 오타이산이 있습니다.
1. 오타이산이란
일본소화제 오타이산은 가성비가 굉장히 좋기 때문에 일본에서는 전국적으로 구비하고 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닌데요. 특히 생약, 그리고 양약을 배합하여 만들었기 때문에 두 가지의 장점만을 골라왔다고 볼 수 있겠습니다. 이 생약이라는 걸 잘 모르는 분들이 많으실 텐데요. 생약은 식물류, 동물류, 균류, 광물류 등을 포함하고 있으며, 오타이산은 이 중 식물류인 게피와 육두구, 회향, 귤껍질, 소태가루 등을 첨가하였습니다. 이는 위를 건강하게 해주는 효능을 갖고 있기 때문에 소화에 많은 영향을 미친다고 할 수 있겠습니다.
하지만 보통 오타이산을 복용할 때 쓰지는 않을까 하는 걱정이 생기기 마련인데요. 저 또한 처음 섭취를 할 때에는 당연히 쓰지는 않을까에 대한 걱정을 많이 했습니다. 복용 전 망설이기도 수없이 했고요. 옆에 달달한 음식까지도 함께 준비를 했습니다. 하지만 오타이산은 독특한 아로마향을 갖고 있습니다. 이 향으로 인하여 쓴맛을 크게 느낄 수 없으며, 오히려 상쾌하다는 느낌을 받을 수 있게 됩니다.
2. 오타이산 종류
보통 오타이산은 일본인에게는 가정 상비약으로 주로 사용이 되고 있는데요. 특히 위의 상태가 좋지 못한 분들이 가성비가 좋은 오타이산을 사용하거나, 혹은 외박을 할 때 따로 담아서 챙겨가는 분들도 상당히 많습니다. 특히 오타이산은 종류가 굉장히 다양한데요. 시리즈로 출시되었기 때문에 같은 오타이산이라고 해도 처방이 다를 수 있으니 꼭 꼼꼼하게 확인을 한 후 사는 것이 좋겠습니다. 주로 알약형, 낱개 포장 등이 있는데, 대표적으로는 가루형이라고 볼 수 있겠습니다.
3. 복용방법
일본소화제 오타이산에 대한 복용 방법을 알려드리겠습니다. 저는 쉽게 섭취하기 가장 좋은 가루형을 선택하게 되었습니다.
가루형을 먹을 때에는 다음과 같습니다.
- 안에 들어있는 숟가락으로 가루를 뜬다.
- 물을 따뜻하게 데운 상태에서 타 마십니다.
보통 15세 이상의 경우에는 한 번 복용을 할 때 한 숟가락을 떠서 마시는 것이 좋으며, 8세에서 14세의 경우에는 반숟가락을 떠서 마시는 것이 적절합니다. 식후(식사 후)나 식간(공복 상태)에 하루 3회까지 복용이 가능하다는 점을 참고해주면 좋을 것 같습니다. (만 8세 미만은 복용을 권장하지 않습니다.)
4. 주의할 점 및 부작용
이런 다양한 효능을 가진 국민 일본소화제 오타이산에도 당연히 주의해야 될 점이 있습니다.
- 신창 치료를 받고 있는 사람은 복용 금지
- 장기적 복용 금지
- 직사 광선이 닿지 않는 서늘한 곳에 보관
- 소아의 손이 닿지 않는 곳에 보관
- 다른 용기에 바꿔 넣을 경우 오용의 원인이 될 수 있음
- 사용 기한지 지난 제품은 복용 금지
- 복용 간격을 4시간 이상으로 둘 것
일본소화제 오타이산을 복용할 경우에는 해당 주의점을 꼭 확인해주는 것이 좋은데요. 이 사항만 잘 지킨다면 꾸준한 복용이 가능해질 것입니다. 그리고 한 가지 더 알아야 되는 게 바로 부작용입니다. 원래부터 약마다의 부작용이 있기 때문에 해당 부작용은 꼭 체크를 해주는 것이 좋겠습니다. 구토, 구역질, 가슴 답답함이나 더부룩함, 그리고 피부 발진 등이 발생할 수 있으며, 장기적으로 꾸준한 복용을 할 시에는 신장 결식이나 갑상선 항진증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해당되는 것들을 잘 지켜준다면 충분히 효능을 느낄 수 있을 겁니다.
오늘은 오타이산에 대한 것들을 알아보았습니다. 제가 설명해드린 가루형 외에도 알약형과 같은 많은 종류의 시리즈가 있는데요. 일본에 갈 기회가 있는 분들이라면 한 번쯤은 선물용으로 사기 때문에 어떤 것을 복용하는 게 가장 편할지, 그리고 각자마다의 처방이 다르니 이 점을 참고하여 꼼꼼하게 살펴본 후 구입하는 것이 좋겠습니다.